[파이낸셜뉴스] 법무부 부산구치소(소장 박수연)는 지난달 26일과 1일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양진웅)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온중앙교회 유희숙 목사(1만병), 사단법인 대한불교 선교종 대법사 김성연 법사(1만병)로부터 생수 총 2만병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수용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다.
기증된 생수는 부산구치소 여름기간 전체 수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박수연 소장은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는 교정위원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수용자들이 폭염 속에서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수용생활을 마치고 가족과 사회의 품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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