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7일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이 제출한 류성선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명은 사기다.
고소인들은 모두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다. 지금까지 총 6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규모는 모두 합쳐 500여만원으로 알려졌다.
해피머니 상품권은 티몬과 위메프와 같은 큐텐 계열 이커머스에서 7% 이상의 높은 할인율로 판매됐다. 다만 티메프 사태에 해피머니 가맹점 대부분은 해피머니를 활용한 결제를 차단하고 있다.
피해액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자들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팅방 접속자만 약 1500명으로 피해액은 늘어날 전망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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