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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용인 매머드급 대단지 출격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1 18:08

수정 2024.08.01 18:08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3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가 경기 용인시에서 선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조성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견본주택을 2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총 3724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이 가운데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규모의 전용 59~130㎡ 1681가구가 이번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831만원으로 오는 12일 특별공급에 이어 13일 1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반도체 클러스트가 조성되는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동·남사읍 일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36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삼면 일대에 조성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세종~포천고속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은화삼지구 내에는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을 잡고 차별화된 조경공간도 조성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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