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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배드민턴 서승재-강민혁, 남복 8강 탈락…2게임 20-18서 역전패

연합뉴스

입력 2024.08.01 21:08

수정 2024.08.01 21:08

[올림픽] 배드민턴 서승재-강민혁, 남복 8강 탈락…2게임 20-18서 역전패

서승재-강민혁 Paris 2024 Olympics - Badminton - Men's Doubles Quarterfinals - Porte de La Chapelle Arena, Paris, France - August 01, 2024. Min Hyuk Kang of South Korea and Seung Jae Seo of South Korea in action during the match against Anders Skaarup Rasmussen of Denmark and Kim Astrup of Denmark. REUTERS
서승재-강민혁 Paris 2024 Olympics - Badminton - Men's Doubles Quarterfinals - Porte de La Chapelle Arena, Paris, France - August 01, 2024. Min Hyuk Kang of South Korea and Seung Jae Seo of South Korea in action during the match against Anders Skaarup Rasmussen of Denmark and Kim Astrup of Denmark. REUTERS/Hamad I Mohammed

(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26·삼성생명)-강민혁(25·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4위 서승재-강민혁은 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 2위 킴 애스트럽-아네르스 스카럽 라스무센 조(덴마크)에 0-2(19-21 20-22)로 패했다.

두 계단에 불과한 세계랭킹 차이와 1승 1패의 상대 전적에서 짐작할 수 있듯 경기 내용은 박빙이었다. 다만 덴마크팀의 실력이 종이 한 장 차이로 더 좋았다.

서승재-강민혁은 1게임 초반 6점 차까지 끌려가다가 경기력을 되찾아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아슬아슬한 한두 점 차 접전이 19-19까지 이어졌다.

이때 강민혁의 클리어가 엔드라인 뒤에 떨어져 게임 포인트를 뺏길 위기에 놓였고 이후 드라이브 싸움에서 밀려 첫판을 내줬다.

2게임은 중후반까지 점수 차가 2점 이상으로 벌어지지 않는 초접전으로 흘렀다.


서승재-강민혁은 두 점 차로 20점 고지를 밟으며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기울이는 듯했으나 듀스를 허용하더니 범실로 자멸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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