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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전초전' 한국 양궁, 16강 전원 생존... 단 한 명의 이탈자도 없었다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2 04:17

수정 2024.08.02 05:04

남 양궁 개인전 준결승 김우진 vs 이우석 가능성
김제덕은 결승까지 가야 韓 선수 만나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도 모두 16강 생존
준결승서 전훈영 vs 임시현 가능성
2일에는 임시현과 김우진 혼성 단체전
김제덕 '16강으로!' (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이탈리아의 페데리코 무솔레시와의 32강 경기에서 김제덕이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고 있다. 2024.8.2 hwayoung7@yna.co.kr (끝)
김제덕 '16강으로!' (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이탈리아의 페데리코 무솔레시와의 32강 경기에서 김제덕이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고 있다. 2024.8.2 hwayoung7@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전 종목 석권을 위한 신화의 전초전이다.

우천으로 하루 늦게 경기를 치른 남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제덕(예천군청)이 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김제덕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페데리코 무솔레시(이탈리아)를 6-4(26-27 29-29 29-28 29-27 28-28)로 물리쳤다. 앞서 열린 64강전에서는 비안 루를 6-0(29-25 29-25 30-29)으로 제압했다.

이우석, 개인전 16강 진출 / 사진 = 연합뉴스
이우석, 개인전 16강 진출 / 사진 = 연합뉴스


김제덕이 이날 생존하면서 남자 국가대표 3명 모두 16강전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펼치게 됐다.
김우진은 지난달 30일, 이우석은 31일 남자 개인전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김우진과 이우석은 준결승까지 진출하면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제덕은 결승까지 오르면 한국 선수를 만난다.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인도네시아의 레자 옥타비아와의 32강 경기에서 임시현이 과녁을 조준하기 앞서 양창훈 감독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인도네시아의 레자 옥타비아와의 32강 경기에서 임시현이 과녁을 조준하기 앞서 양창훈 감독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한편, 여자 대표팀도 임시현(한국체대)과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 3명의 선수 모두 16강에 올랐다.


전날 남수현이 16강행을 확정한 상황에서 이날 전훈영과 임시현이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여자 개인전 메달 주인공이 가려지는 3일에 앞서 2일에 혼성 단체전이 치러진다.
한국에서는 임시현과 김우진이 출격해 각각 2관왕에 도전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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