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장 현장 둘러봐
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지난 1일 홍천 어울림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쉼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이용객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올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홍천 어울림쉼터는 기존 경로당 무더위쉼터와 달리 군민과 관광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현장을 방문해 홍천군의 축제 준비와 폭염 대비 대응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축제장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홍천군은 지난달 31일 막을 올린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개최 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먹거리 부스, 공연장 무대 시설, 화재대비 비상통로 동선, 전기와 소방 시설 등 축제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연이은 폭염에 대비해 축제장 내 무더위 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선풍기 22대와 아이스박스 20개를 축제장 주변에 배치했으며 메인무대에 설치된 쿨링포그를 가동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장과 무더위 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계자 분들 모두 합심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속되는 폭염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폭염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선포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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