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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SK플라즈마, 7%대 사모채 줄발행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2 10:25

수정 2024.08.02 10:25

[파이낸셜뉴스] SK플라즈마가 연달아 사모 시장에서 회사채를 발행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플라즈마는 7월 한달 동안 총 6차례에 걸쳐 총 51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만기는 6개월과 1년물로 표면이자율은 연 7.0~7.3% 수준이다. 올해 1월과 4월 발행물량까지 더하면 총 8차례에 걸쳐 810억원을 회사채 시장에서 조달했다.

회사는 차환 자금 목적이라고 밝혔다.
회사채 만기가 1년 이하로 차입구조가 짧아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SK플라즈마는 지난 2017년 이후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누적 적자 규모만 10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1970년 동신제약으로 설립된 후 2006년 SK케미칼과 합병된 후 2015년 SK플라즈마로 분할 설립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SK디스커버리가 7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혈액제제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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