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ESG 우수관광인증’ 사회(S) 분야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ESG 우수관광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관광산업 내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관광 관련 지자체와 사업체를 대상으로 ESG 관련 활동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웰니스(건강) 관광’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회(S) 분야 우수관광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5월 개관한 하이원 웰니스 센터는 요가·명상, 자연 체험, 한방차 테라피 등 다양한 테마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청진기와 확대경을 이용해 자연을 직접 관찰하는 ‘나무닥터 김사부’와 시원한 숲에서 치유 활동을 즐기는 ‘숲속 피크닉’을 새로 출시했다.
이민호 강원랜드 마케팅기획실장은 “하이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채로운 자연 치유 프로그램으로 전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며 “ESG 우수관광인증을 받은 만큼, 지역상생을 더한 웰니스 콘텐츠 발굴과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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