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워터라이트' TYF바이오, 중기부 강한 소상공인 선정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2 10:42

수정 2024.08.02 10:42

농진원 '벤처 육성 지원 사업'도 진행 중
티와이에프바이오 '펫라이트'. 티와이에프바이오 제공
티와이에프바이오 '펫라이트'. 티와이에프바이오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와이에프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티와이에프바이오에 따르면 'ORS(Oral Rehydration Solution)' 음료 브랜드 '워터라이트'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강한 소상공인에 뽑혔다.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은 창의적·혁신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 제품의 브랜딩과 디자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고도화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9137개사가 지원해 4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티와이에프바이오가 주력하는 워터라이트는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을 수분과 함께 빠르게 보충해주는 음료다.
물과 달리 소장에서 흡수한 뒤 체내에 함유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는 전 세계 탈수증 환자와 어린이, 노약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ORS 사용을 널리 권장한다.

특히 워터라이트는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비롯해 영국, 중국 시장 수출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호주, 태국 등에 추가로 수출하기 위해 현지 유통 업체와의 협력 등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해 대학병원 소아과, 전국 약국에 납품 중이다.

티와이에프바이오는 최근 반려동물 전용 ORS '펫라이트'를 출시하며 주목을 받는다. 동물은 사람에 비해 정맥 수액 치료가 어렵과 의료비 역시 비싸다. 펫라이트는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반려인과 반려동물들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티와이에프바이오는 현재 와디즈에서 '근거기반 반려동물 이온음료 펫라이트'로 펀딩을 진행 중이다.

강상안 티와이에프바이오 대표는 "펫라이트가 동물용 수액주사 비용과 시간, 주사 스트레스를 줄이고 일상 건강관리로 반려동물과 동반가족 행복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와이에프바이오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 '벤처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