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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50배” 백일해 환자 급증에...딥노이드, 폐관련 AI솔루션 ‘눈에 띄네’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2 13:48

수정 2024.08.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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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소아과를 찾은 시민이 접수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서울 시내의 한 소아과를 찾은 시민이 접수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최근 발작성 기침을 유발하는 '백일해‘ 환자 수가 1만 5000여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관련 진단 키트 주들이 요동을 치면서 폐 관련 AI솔루션을 선보이는 있는 딥노이드도 눈길을 끈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올해 백일해 환자 수는 1만 51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백일환자가 292명인 점을 감안 한다면 올해 벌써 50배 폭증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호흡기 질환과 연관 높은 폐관련 AI솔루션의 성능향상과 영업성과의 가시화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딥노이드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나 백일해 등 폐관련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동사는 저선량CT와 흉부X-ray 관련 AI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성능이 고도화되고 있어서다.


사측 관계자는 “실제 동남아 국가와 결핵검사 AI솔루션 공급을 논의 중이고 검진센터 향도 폐암관련 질환으로 논의 중이어서 곧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시장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AI업체들은 많은 호재에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딥노이드의 경우 2분기 매출 급증이 예상되고 하반기 의료 분야에서 검진센터향 진출 기대감과 보안사업부문은 본격적인 해외수주를 앞두고 있다는 호재에도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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