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나라사랑 가게' 사업 1주년 맞아…사업 확장 추진
[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올 하반기 중 편의점과 요식업체 등 전국에 가맹점을 둔 기업까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병역이행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병역의 숭고한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병역이행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예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복무 중인 사람,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 병역명문가 등이 나라사랑 가게를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병무청은 다양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 단체에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뉴미디어와 지하철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4일 시작된 나라사랑 가게 사업은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병원 등 크고 작은 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1268개 업체가 동참하고 있다.
병무청은 앞으로 업체의 불편 사항과 병역이행자들의 요청사항, 업체별 이용실적 등을 분석해 반영하는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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