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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국제산악자전거 대회 9월7~8일 산악자전거파크 일원서 개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2 17:19

수정 2024.08.02 17:19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 참가
제2회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 대회 포스터.
제2회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 대회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제2회 원주시장배 국제산악자전거대회가 9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신림면 원주산악자전거파크에서 열린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산림레포츠(산악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피에스와 아시아엔듀로시리즈 주관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이 참가한다.

이번 경기는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엔듀로(EDR), 다운힐(DH) 종목으로 치러지며 기존 임도와 산악자전거파크 코스를 활용해 총 35.9㎞ 구간을 7개 복합 스테이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원주시 방문을 환영하는 태권도 공연과 지역 다문화 단체와 협력해 현지 음식을 제공하는 행사 등 대회를 찾은 국내외 선수와 동호인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사단법인 지피에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원주시가 글로벌 산악자전거파크로써 역량을 널리 알리고 아시아 산림레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의 산림 레저활동과 연계해 역동적인 숲으로 거듭나도록 관련 시설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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