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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양궁 전훈영, 여자 개인전 8강행 확정 [파리올림픽]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3 17:23

수정 2024.08.03 17:29

레이첸잉에게 3대 2 승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전훈영이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뉴스1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전훈영이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30·인천시청)이 여자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전훈영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전에서 레이첸잉(대만)을 상대로 5대 4(27-28, 29-26, 28-25, 25-29, 27-25)로 이겼다.

1세트에서 1점차로 밀렸으나 2, 3세트에서 10점을 연달아 쏘며 점수를 따냈다. 이후 4세트에서 7점을 쏘며 흔들렸으나 5세트에서 9점 3발을 쏘며 8강에 안착했다.

전훈영은 앞서 64강전에서 페니 힐리(영국)에게 6-2 역전승을 거뒀고, 32강전에서는 샤를리네 슈바르츠(독일)을 상대로 7-1로 이겼다.

전훈영은 지난 7월29일 열린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임시현(21·한국체대), 남수현(19·순천시청)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개인전에서도 우승할 경우 대회 2관왕이 된다.


전훈영은 튀르키예-일본 승자와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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