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맏언니 전훈영, 4강 선착 … 점점 짙어지는 개인전 금은동 싹쓸이 향기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3 20:11

수정 2024.08.03 21:28

전훈영 '8강 향해 정조준' (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대만 레이젠잉과의 16강에서 한국 전훈영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2024.8.3 hwayoung7@yna.co.kr (끝)
전훈영 '8강 향해 정조준' (파리=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대만 레이젠잉과의 16강에서 한국 전훈영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2024.8.3 hwayoung7@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전훈영이 튀르키예의 고키르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전훈영은 3일 엥발리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4강전에서 튀르키예의 고키르를 6-2(28-26,28-29, 28-25, ) 으로 꺾고 4강 대열에 가장 먼저 올라섰다.

준결승전은 3발 5세트가 펼쳐지고 6점을 따는 사람이 승리한다. 첫 세트에서 전훈영은 첫발을 10점을 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면서 1세트를 28-26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 선수인 고키르는 이번 올림픽이 처음인 신예 선수다. 2세트에서는 고키르가 첫 발을 10점, 전훈영이 8점을 쏘면서 기선을 제압당했다. 2점 차이는 양궁에서 상당히 큰 점수 차이다. 전훈영은 2세트를 잃었다.

운명의 3세트. 고키르와 전훈영이 10점을 쏘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에 고키르가 큰 실수를 했다. 7점을 쏘며 큰 실수를 했다. 전훈영이 9점을 쏘면서 2점을 앞서나갔다. 마지막 화살을 9점을 쏘면서 28-25로 승리했다.


마지막 4세트. 전훈영과 고키르가 18점으로 나란히 맞섰다. 하지만 고키르가 마지막 화살이 8점을 쐈다.
전훈영이 마지막 화살을 10점을 쏘면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