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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싱가포르 재무당국 고위급 대화…경제·금융협력 강화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4 12:40

수정 2024.08.04 12:40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자료사진.뉴시스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자료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싱가포르 재무당국 간 아세안(ASEAN)+3 역내 금융협력, 기후위기 대응 등 경제·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4일 기획재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2일 싱가포르 재무부에서 케빈 슘 싱가포르 재무부 차관보와 제9차 한국-싱가포르 고위급 경제정책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양국의 경제동향을 공유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아세안+3'(한중일) 금융협력과 관련, 역내 거시경제조사기구(AMRO)의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안전망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최지영 관리관은 리 코우칭 AMRO 소장도 만나 역내 금융협력 진전을 위한 AMRO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아세안 내 우리나라의 주요 협력 대상국인 싱가포르와의 우호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은 재무당국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으며 내년 한국에서 제10차 한국-싱가포르 고위급 경제정책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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