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미나가 시누이와 찍은 영상에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오자 "남편이 올렸다"고 밝혔다.
미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누이의 계정을 태그한 뒤 "다이어트 시작하기로 했어요"라며 "열흘 만에 만났는데 춤 실력이 확 늘었는데요? 응원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미나는 시누이와 함께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미나는 "올케(53)" "시누이(37)"이라 적으며 나이도 공개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영상을 올린 의도가 미나 본인이 시누이 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더 예쁘다란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지난 3일 미나는 시누이와 찍은 영상을 한 번 더 공개했다. 그는 "관심사가 다른 올케와 시누이"라며 "땀이 많아서 스킨도 안 바르고 다닌다는데 피부가 너무 좋아요! 생얼 미인"이라고 칭찬 글을 남겼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다 좋은데 시누이 올케 나이 올리지 말아주세요, 너무 강조하는 것 같아 보기 불편하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미나는 "남편이 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나는 "매번 초중딩들이랑 찍거나 과체중이신 분이랑은 찍으면서 20대랑은 절대 못 찍으실 듯"이라며 "진짜 하다 하다 이 영상 보니 이런 댓글 안 쓸 수가 없다"는 댓글이 달리자 "20대 댄서들과 많이 찍었다"고 응수했다.
한편 미나는 1972년 12월생으로 현재 만 51세로, 지난 2018년 17세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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