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NH투자증권, 업종 최고 주주환원율 기대 - 다올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5 08:50

수정 2024.08.05 08:50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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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5일 NH투자증권에 대해 호실적을 기반으로 업종 최고 주주환원율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투자의견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 김지원 연구원은 "2·4분기 연결기준 NH투자증권의 영업이익과 지배순이익은 각각 2688억원, 1972억원을 기록했다"며 "투자은행(IB) 수수료 수익이 견조한 가운데 운용 손익 증가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운용 손익 호조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금리 하락 국면에서 보유 자산들의 평가이익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며 "IB 보유 수익증권 등 비시장성 자산 관련 평가익 증가와 채권 중심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PL) 운용자산 평가익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충당금 관련 비용에 의한 손익 변동성 우려도 불필요하다는 목소리다. 김 연구원은 "2·4분기애 인식한 충당금은 140억원으로 지난 5월 발표된 사업장 재평가에 따른 등급 재분류 영향"이며 "현 수준의 사업성 유지를 가정해도 하반기 추가적인 충당금 인식 부담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총 주주환원율은 57.3%로 추정되며, 업종 최고 주주환원율이 예상된다"며 "향후 공시되는 밸류업 계획 마련 시,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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