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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사용된다고? [파리올림픽]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5 08:48

수정 2024.08.05 08:48

7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 남자 스키프에 출전한 로버트 딕슨(아일랜드), 숀 와딜로브(아일랜드) 선수의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된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7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 남자 스키프에 출전한 로버트 딕슨(아일랜드), 숀 와딜로브(아일랜드) 선수의 요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된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 등 올림픽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스키프, 딩기, 멀티헐,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다섯 가지 종목으로 진행되는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활용되도록 했다.

스키프, 딩기, 멀티헐 종목은 생중계 촬영에 최적인 요트 지점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됐고, 요트에 직접 달기 어려운 윈드서핑과 카이트보딩 종목에서는 선수 어깨에 부착한 S24 울트라 기기가 헬멧에 달린 카메라 모듈로부터 오는 데이터 송·수신을 맡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현장 중계에 활용된 갤럭시 S24 울트라는 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술(OIS)을 통해 거센 파도와 바람, 높은 온도 등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고화질 영상을 더 넓은 각도로 촬영해 준다"고 설명했다.

촬영된 경기 영상은 바다 위에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끊김이 없이 전 세계에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초고화질 영상이 원활하게 송출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는 등 모바일 기술도 지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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