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땅채송화 증식 안내서’ 발간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5 09:13

수정 2024.08.05 09:13

재배 관련 전반 정보담아...자생식물 확산 기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펴낸 땅채송화 증식·재배관리 안내 표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펴낸 땅채송화 증식·재배관리 안내 표지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역 임·농가의 자생식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땅채송화 증식·재배관리 안내서’를 펴냈다고 5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최근 지피조경식물로 땅채송화, 섬기린초 등 다육성 식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땅채송화의 증식과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담은 ‘땅채송화 증식·재배관리 안내서’ 발간했다.

안내서는 땅채송화 파종, 발아, 이식, 육묘, 삽목, 포기나누기 등 재배와 관련한 전반적인 정보를 그림과 함께 담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돌틈정원에 핀 땅채송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돌틈정원에 핀 땅채송화.
‘땅채송화 증식·재배관리 안내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홈페이지에서 PDF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양종철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태복원실장은 "땅채송화는 지피조경식물로 활용 가치가 높고 귀중한 자생식물"이라며 "이번 땅채송화 안내서가 농림업 종사자를 비롯한 전 국민에게 유용하게 활용돼 자생식물자원의 확산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자생식물 이용 확산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활용 가치가 높은 자생식물을 발굴하는 한편, 증식·재배관리 안내서 발간을 통해 자생식물 재배기술을 공개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