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교육생 모집, 해양레저 자격증 등 취득비용 50% 지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귀어학교는 어촌 생활에 필요한 실습·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곳으로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희망자 또는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7명을 선발한다.
교육 신청은 귀어학교 교육생 선발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방문하거나 우편(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개건너길 71),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도 누리집또는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3기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6주간 귀어학교 및 현장실습 어가에서 귀어 준비에 필요한 이론 교육과 어업·양식 기술교육 등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한 실습·실무 위주의 다양한 현장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3기 교육은 교육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실습 기간을 당초 2주에서 3주로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 수료자에게는 해양레저 및 중장비 관련 자격 취득비용 절반을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해 교육생들이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귀어학교 입교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생동감 넘치고 활기찬 경기어촌을 이끌어갈 예비 어업인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귀어를 희망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귀어학교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9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이 중 23명(24%)이 귀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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