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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우 과장이 정대우 ‘책임’...대우건설, 인사제도 개편 노사합의서 체결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5 10:57

수정 2024.08.05 10:57

지난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된 노사합의서 체결식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오른쪽)이 심상철 노동조합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지난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된 노사합의서 체결식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오른쪽)이 심상철 노동조합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노동조합과 인사제도 개편을 위한 노사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노사합의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이 '전임·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 된다.
또 성과 평가등급도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위 평가를 의무적으로 할당하도록 하던 것을 절대 평가로 전환해 하위평가를 피하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도 줄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공서열이 아닌 ‘일과 역할·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 이번 인사개편 목표"라며 "앞서 노사합의에 이르기전까지 약 2년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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