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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신고 14만9천건…전년대비 8% 증가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5 12:40

수정 2024.08.05 12:40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연합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에 최근 14만 9천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신문고 앱에서 '여름철 집중 신고'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6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전년 동기(13만7천건) 대비 8%가 증가한 14만 9천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8월에는 폭염 특보가 전국적으로 확대된 만큼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의 파손, 무더위쉼터 관련 불편 사항 등을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면 현장 확인 후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아울러 물놀이시설과 구조 장비 파손, 안전요원 미배치 등 물놀이 안전 위험 요소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이상징후가 나타난 노후 옹벽·축대, 토사 유실과 같은 산사태 위험 요소 등도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다.


행안부는 우수 신고사례를 선정해 포상금(최대 100만원)과 안전 신고 마일리지(건당 1천점)를 지급할 계획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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