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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서진이네2'→'언니네 산지직송'까지…대박난 tvN 예능

뉴스1

입력 2024.08.05 13:33

수정 2024.08.05 13:33

tvN 예능
tvN 예능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유퀴즈' '서진이네 2' 등 tvN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서진이네 2' '놀라운 토요일' '벌거벗은 세계사' 등 tvN은 전 세대가 즐겨볼 수 있는 버라이어티 예능부터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는 인문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시청률을 장악하고 있다.

먼저 현재 프라임타임에 방송 중인 tvN 예능 콘텐츠들은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절찬리 방영 중인 '서진이네 2', '언니네 산지 직송'과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이 대다수 회차에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놀라운 토요일', '백패커 2' 등도 매회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사수하고 있다. 또한 24년 상반기 tvN 예능 프로그램 타깃 시청률은 23년 하반기 대비 약 116%를 달성하며 TV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tvN이 각기 다른 매력의 예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화제성 역시 뜨겁다. 화제성 분석 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매주 발표하는 TV+OTT 화제성 순위에 '유 퀴즈 온 더 블럭', '서진이네', '언니네 산지 직송' 프로그램과 출연진이 다수 랭크되는 것은 물론,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커뮤니티에서도 높은 비중으로 화제성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24년 상반기 기준 tvN 예능 콘텐츠 관련 영상들은 총조회수 33억 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베테랑 예능인뿐 아니라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배우나 가수들이 tvN 예능에 대거 합류하며 높은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밥이나 한잔해' 김희선 '언니네 산지 직송' 염정아 등이 그 예다.

글로벌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포맷 판매와 글로벌 OTT 서비스를 통한 tvN 예능 콘텐츠들의 글로벌한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프라임비디오가 글로벌 서비스하는 첫 K-예능으로 주목받았던 '서진이네'는 시즌2 역시 첫 회 공개 이후 비드라마 기준 싱가포르, 태국 등 누적 8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도 화제성 정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tvN을 대표하는 장수 예능 '유퀴즈'와 '놀라운 토요일'이 베트남 국영방송을 통해 성공적으로 리메이크되며 K-예능의 저력을 드러낸 바 있다.


하반기에는 '언니네 산지 직송', '백패커 2' 등 인기 IP에 이어 4년 만에 돌아오는 '삼시세끼' 새 시즌,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과 함께 새롭게 돌아오는 '텐트 밖은 유럽' 등 히트 IP의 새 시즌들과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무쇠소녀단' 등 신규 IP들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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