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위해 아동문학가와 함께하는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주시는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건지·송천·평화도서관 등 3개 시립도서관에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는 이번 독서교실 프로그램은 ‘여름아, 놀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여름독서교실은 △딱, 2초만(윤형주, 청개구리) △맑은 날(정광덕, 청개구리) △거북이 서점(김순정, 정인출판사) △불평등을 수거해 드립니다(정유진 외, 논형) 등의 책을 활용해 아동문학가들이 이끌 예정이다.
전주시는 참가자 중 우수 학생 6명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과 전주시장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독서진흥 활동 및 창의적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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