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일부 음식점을 대상으로 경사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경사로 지원사업은 출입구 문턱 높이차를 제거해 휠체어와 유모차 같은 보행 약자들의 접근성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동 약자 이용 빈도가 높은 인증음식점 60여곳 경사로 현황을 파악하고, 미설치 업소에 대한 설치 적합 여부 조사를 통해 최종 6개 음식점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누군가에게는 낮은 문턱에 불과할지라도 이동 약자에게는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장애인이 편견과 차별 없이 기본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평등한 이동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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