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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 축제' 제12회 국제해양레저위크, 10일 부산서 개막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6 09:29

수정 2024.08.06 09:29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해양레저 축제인 제12회 국제해양레저위크가 오는 10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오는 10~18일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서 '제12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4)'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국제해양레저위크는 해양레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부산의 주요 해수욕장을 무대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해양레저체험, 해양산업발전연구(학술대회), 해양레저 대회, 광안리해수욕장 내 이벤트존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0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제2회 부산시장배 패들보드(SUP)대회'를 시작으로 16~18일 3일간 포토존,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작년에 신설된 부산시장배 패들보드 대회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나이 국적 제한 없는 오픈부로 나눠 총 100여명이 참여해 단거리와 장거리 시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레저 체험행사는 이달말까지 총 5곳에서 진행된다.

광안리해수욕장에는 패들보드, 제트보드, 동력, 워터플레이그라운드, 카약·레프팅을 체험하고,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수영강에서는 크루즈투어가, 수영만요트경기장에는 요트투어가 진행된다.

모든 체험행사는 '바다야놀자' 앱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국제해양레저위크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에게 해양 레저 활동을 알리고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제12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포스터. 부산시 제공
제12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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