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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제1차 정책자문위원 개최 "지속 가능한 방산수출 전략"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6 14:29

수정 2024.08.06 14:29

획득·계약·방산·국방기술 전문가... 손미애 성균관대 교수 위원장 등 12명 위촉
[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 상징. 자료=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 상징. 자료=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정부과천청사에서 2024년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미래 첨단산업 분야 집중개발 및 수출 지원 시스템 강화, 전략적 방산협력 관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손미애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획득·계약·방산·국방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사업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방위력 개선사업 추진과 군수품 적기조달, 방위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등을 방사청장에 자문한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기존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첨단무기체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민간 자문위원들의 참신하고 새로운 시각을 적극 반영해, 방산 수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수출은 민간업체의 역량으로 하는 것이지만 방산 수출 특성상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우리나라 방산 수출 경쟁력이 확대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있어 앞으로 방사청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이번 방산수출 관련 자문을 시작으로 정책자문위원과 함께 방위사업 및 방위산업육성에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고, 다양한 과제들을 전문가의 경험과 시선을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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