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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3개월만"...기아 멕시코 공장, 200만번째 차량 생산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6 15:27

수정 2024.08.06 15:27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200만번째 차량 올 뉴 K4. 기아 제공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200만번째 차량 올 뉴 K4. 기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기아는 6일 멕시코 공장이 200만번째 차량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모델은 2025년형 스노우 화이트 펄 색상 올 뉴 K4로 지난 2016년 5월 생산 라인을 구축한지 8년 3개월 만이다.

올 뉴 기아 K4는 차세대 소형 4도어 세단의 새로운 이름이다. 기아 관계자는 "디자인, 기술, 공간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정교함, 그리고 공간성을 갖춘 강력한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는 K4를 5가지 트림(LX, LXS, EX, GT-라인, GT-라인 터보)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X, LXS, EX는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하며 이후 GT-라인과 GT-라인 터보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 뉴 기아 K4는 190여개 국가에 수출한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법인장은 "기아 멕시코는 여러 중요한 시장의 생산 허브 역할을 해왔다"며 "베스트셀링 모델인 포르테 세단과 같은 뛰어난 상품성과 품질을 자랑하는 모델을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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