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안착과 기부 문화 확산 기여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 및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도전 잇기(챌린지)'에 동참했다.
6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 인증 도전 잇기'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지명된 주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증 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지난 7월 16일 김철우 보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도전 잇기에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자매결연 도시의 단체장인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을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 지정 품목 가운데 기부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김 구청장은 “우리 지역을 더욱 살기 좋게 만드는 의미 있는 도전 잇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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