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찬대 원내대표의 전향적인 답변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금융투자소득세, 상속세, 종합부동세 등 세제 개편 문제는 더 이상 논의를 미룰 수 있는 상황 아니다"라며 "연금개혁도 그렇다. 연금개혁이 하루 늦어질 때마다 기금 손실이 1000억씩 늘어난다는 경고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포괄하는 연금 개혁에 대한 논의를 하루 빨리 시작해야 한다"며 "8월 말까지는 국회 연금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여야정 협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재건축 공급 확대와 집값 안정을 위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을 하루빨리 국회에서 처리해 시장 수요가 있는 곳에 주택 공급이 늘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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