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출시된 컵누들 마라탕은 저칼로리 용기/컵면 유형 최초 '마라탕'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인기 메뉴 마라탕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내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3주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했고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기록했다. 오뚜기는 이러한 컵누들 마라탕의 인기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더욱 든든하고 포만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중량을 늘린 빅컵누들 마라탕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빅컵누들 마라탕은 기존 소컵 대비 중량을 1.6배 늘렸으며 245kcal로 평소 칼로리가 부담됐던 마라탕을 가볍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기존 소컵과 동일하게 컵누들 시그니처인 녹두·감자당면으로 만들어졌으며 진한 사골육수 베이스에 얼얼한 마라, 고소한 땅콩, 참깨 소스가 어우러진 한국식 마라탕 본연의 맛을 구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각자의 기호와 상황을 고려해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간식 및 다이어트용으로는 컵누들 소컵을, 한 끼 식사 대용으로는 빅컵누들을 선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존 제품의 개선, 신제품 개발 등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