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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보험 들어줘요" 교보생명, 가입나이 80세로 늘린 교육보험 선봬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7 09:22

수정 2024.08.07 09:22

자녀 교육자금·건강보장 등 혜택 커져
조부모 가입할 수 있게 가입나이 80세로
[파이낸셜뉴스]
"손주보험 들어줘요" 교보생명, 가입나이 80세로 늘린 교육보험 선봬

교육보험 원조 회사인 교보생명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새로운 교육보험을 선보였다.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준비할 수있도록 가입나이를 80세까지 늘린 점이 눈에 띈다.

교보생명은 가족생활보장과 함께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건강까지 지켜주는 '교보우리아이교육보장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대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에 교육보험을 결합한 교육보장보험으로 평생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신보험을 기본으로 하되, 보험료 납입기간(10년납 미만의 경우 10년)이 지나면 교육자금 자동전환 기능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감액해 발생한 재원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해외유학·독립자금 등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납입기간과 가입금액에 따라 17%에서 최대 28.5%까지 교육자금 보너스를 추가로 적립해줘 혜택이 커졌다.

부모는 물론 조부모가 손주를 위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납입기간을 5년에서 20년까지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또한 저해약환급금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만 15세부터 최대 80세(자녀 0세~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년·11년~20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보험료를 1% 할인해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보험을 최초로 선보인 회사로서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되새기고 자녀의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교육보험을 내놨다"며, "어린 자녀를 둔 3040 부모는 물론 교육보험의 추억이 있는 6070 조부모들도 손주의 교육·독립자금 마련은 물론 가족생활보장까지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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