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최수임(34)이 '8월의 신부'가 된다.
7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낭만은 "최수임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다.
매니지먼트 낭만은 "두 사람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과 믿음을 쌓아오다 2년여의 열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다"라며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써니'로 데뷔한 최수임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유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극 중 정유나(이솜 분)와 대립각을 세우는 조민정 대리 역을 맡아 무수한 '밈'을 생성하며 사랑받았다.
이후 tvN '마인'과 JTBC '그린마더스클럽',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SBS '트롤리' 등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수임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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