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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주자 '새로' 제로 슈거 소주로 더 잘나간다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7 10:39

수정 2024.08.07 15:44

제로슈거 소주 새로(왼쪽)와 새로 살구 /사진=롯데칠성음료
제로슈거 소주 새로(왼쪽)와 새로 살구 /사진=롯데칠성음료
[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2년 가을 첫 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022년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새로'의 상승세는 지난해년까지 이어지며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지난 4월 중순부터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출시 초에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정도 분량의 콘텐츠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말부터 선보인 '새로 살구' 콘텐츠는 배우 박지훈과 배우 김혜윤이 나레이션을 맡았으며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천 여년 전 살구빛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동영상 공개 50여일만에 유튜브 기준 약 10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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