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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AI 특허 1500건 돌파…삼성전자 최다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7 10:54

수정 2024.08.07 10:54

자료: CEO스코어
자료: CEO스코어

[파이낸셜뉴스] 국내 기업 중 인공지능(AI) 관련 특허를 가장 보유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특허청에 AI 관련 특허를 등록한 대기업 111곳의 AI 관련 특허는 지난 7월12일 기준 총 1503건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가장 많은 387건의 AI 특허를 등록했다.

이어 △LG전자(154건) △네이버(90건) △SK텔레콤(78건) △한국전력공사(54건) △한화시스템(52건) △KT(45건) △LIG넥스원(41건) △쿠팡(39건) △현대차(36건)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이 가장 많이 등록한 AI 특허는 학습 방법(687건)이었다. 이어 △머신러닝(567건) △딥러닝(130건) △음성인식(117건) △뉴로모픽 회로(81건) 등의 순이었다.

국내 전체 AI 특허 등록 건수는 2014년 18건에서 2023년 4559건으로 9년간 약 253배 증가했다.

대학과 연구기관 중에선 △한국과학기술원(349건) △서울대(336건) △연세대(287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259건) △고려대(226건) 등의 순으로 보유 특허가 많았다.


공동출원 특허 등록 수가 가장 많은 출원인은 서울대(108건)였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80건) △연세대(50건) △울산대(46건) △아산사회복지재단(45건) 등의 순이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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