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와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가구의 오래된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이다.
총 10가구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한 LED조명 56개를 무료로 지원하며 전문 전기공사 업체에서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명을 설치한다.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소비되는 전력을 50~60% 절감할 수 있고 제품 수명도 5배 이상 증가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으로 조금이나마 가계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18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12가구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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