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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객도 편리하게" 부산은행, 디지털데스크로 외국인 편의 확대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7 17:07

수정 2024.08.07 17:07

대학교 거점 영업점 디지털데스크를 ‘외국인 유학생 상담 창구’로 지정 지원 언어 7개로 늘려
부산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데스크의 외국인 금융서비스를 확대했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데스크의 외국인 금융서비스를 확대했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BNK부산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이용 편의성·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형 디지털 채널인 디지털데스크의 외국인 금융서비스를 확대했다.

7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확대로 디지털데스크 내 지원 언어를 기존 4개(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에 우즈베크어·네팔어·벵골어를 추가해 7개로 늘렸다.

부산은행은 외국인 유학생의 방문이 잦은 대연동금융센터, 반송동지점, 부평동지점 등 3개 영업점의 디지털데스크를 외국인 유학생 상담 창구로 지정했다. 또 외국인 고객 금융 업무에 특화된 화상상담 직원을 배치했다.

디지털데스크를 이용한 외국인에게는 거래 알림 메시지와 모바일뱅킹 이용가이드를 영어로 번역해 한글과 함께 전송한다.

디지털데스크는 전문상담 직원과 화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 △예금·적금·주택청약 신규 △대출상담 및 신청 △외환업무 △인터넷·모바일뱅킹 신규 △각종 카드 발급 등 일반 영업점 창구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외국인등록증, 여권, 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을 발급받은 만 19세 이상 외국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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