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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먹겠다"…전현무, 이경규·김선영 초유의 음식 거부 사태에 당황

뉴스1

입력 2024.08.07 17:18

수정 2024.08.07 17:18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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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현무카세' 전현무 김지석이 초유의 음식 거부 사태를 맞닥뜨린다.

오는 8일 방송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연출 문태주) 5회에서는 '예능·요식업계 대부'인 이경규와 '배우계 원톱 직설가' 김선영이 예약 친구로 아지트를 방문해, 주인장 전현무 김지석을 쥐락펴락한다.

이날 방송에서 자리에 앉은 이경규는 김선영에게 "처음 뵙겠다"며 수줍게 인사를 건네더니, 김선영의 숨은 걸작인 독립영화까지 언급하며 초면부터 제작자 마인드를 뿜는다. 그러나 곧 "그 영화를 볼 수 있는 연예인이 몇 명 없다"며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낸다. 나아가 이경규는 "우리 영화사가 독립영화를 전문적으로 다뤄서 그 영화를 개봉 전에 봤다"며 "저는 선영 씨를 한 분의 배우로 보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낸다.


이때 전현무가 둘 사이에 끼어들어 방대한 영화 지식을 방출하는가 하면, 김선영 영화에 대한 순수한 팬심을 고백한다. 이에 줄곧 '어깨 뽕'을 세우던 이경규는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가더니, 전현무에게 "야! 이거 네가 잘난 척하는 프로그램이야? 사람 불러다 놓고 뭐 하는 거야!"라며 전매특허인 '버럭'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후 김선영은 전현무가 만든 음식을 맛본 뒤 돌연 "저는 못 먹겠다"며 '리얼 평'을 날린다.
초유의 음식 거부 사태에 전현무는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고.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김선영의 예리한 질문에 자신이 연출하고 연기한 불멸의 영화 '복수혈전'의 숨은 이야기까지 끄집어내 모두의 귀를 쫑긋 세운다. 여기에 평생 꿈이었던 연기를 포기한 진짜 이유도 방송 최초로 고백한다는 후문이다.


'현무카세'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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