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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이도현, 합계 15위로 결선행 무산[파리 올림픽]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7 19:38

수정 2024.08.07 19:38

South Korea's Lee Dohyun competes in the men's sport climbing lead semi final during the Paris 2024 Olympic Games at Le Bourget Sport Climbing Venue in Le Bourget on August 7, 2024. (Photo by Jonathan NACKSTRAND / AFP)
South Korea's Lee Dohyun competes in the men's sport climbing lead semi final during the Paris 2024 Olympic Games at Le Bourget Sport Climbing Venue in Le Bourget on August 7, 2024. (Photo by Jonathan NACKSTRAND / AFP)
[파이낸셜뉴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도현(21·서울시청·블랙야크)이 준결선에서 대회를 마쳤다.

이도현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볼더링+리드) 준결선 리드 종목에서 12.0점을 얻는 데 그쳐 17위를 했다.

지난 5일 열린 준결선 볼더링에서 34.0점을 받아 20명 가운데 10위를 했던 이도현은 볼더링과 리드 합계 46.0점, 전체 15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준결선에서는 각각 100점 만점인 볼더링과 리드 경기 점수를 합산해 상위 8명이 결선 티켓을 따낸다.

볼더링에 강점을 보여왔던 이도현은 앞서 볼더링 종목에서는 4개 문제 가운데 한 문제도 완등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이날 리드에서도 중간에 미끄러지면서 낮은 점수만 남기고 완등하지 못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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