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팀을 이룬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7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1복식에 장우진-조대성 조가 나섰지만 중국의 왕추친-마룽 조에 0-3 완패했다. 2단식의 임종훈 역시 이번 대회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판전둥에게 1-3으로 패했다. 3단식의 장우진(13위)은 세계 1위 왕추친을 상대로 대등한 싸움을 벌이며 한 세트를 따냈지만 끝내 고비를 넘지 못하고 1-3으로 패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이로써 이번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준결승에 오른 여자 탁구 대표팀은 중국-대만의 8강전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후 10시 결승 진출을 다툰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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