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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왕 내조' 정의선 회장 "양궁 잘돼서 좋아, 배드민턴도 잘했다"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7 20:04

수정 2024.08.07 20:0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파리 올림픽 출장을 마친 후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8.07. kmn@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파리 올림픽 출장을 마친 후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8.07. kmn@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7일 '2024 파리 올림픽' 성과에 대해 "아무래도 이번 올림픽은 양궁이 잘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올림픽 참석을 겸한 약 10일간의 파리 출장을 마친 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회식부터 다 잘 된 것 같다"며 "배드민턴도 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올림픽 개회 전부터 파리를 찾는 등 양궁 대표팀을 전폭 지원했다.
그가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양궁협회 회장사로서 1985년부터 40년간 양궁을 후원해왔다. 국내 단일 스포츠 종목 후원으로는 최장기간이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한국 양궁은 이번 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에 성공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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