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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딸이 최연소 금메달”..아워홈 이 선수 모친께 장학금 전달[파리올림픽]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8 00:36

수정 2024.08.08 00:36

반효진 선수 모친 아워홈 장기근속 직원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반효진이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7.2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사진=뉴스1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반효진이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7.2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사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17·대구체고)가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7일 아워홈은 반효진 선수를 위한 장학금을 모친 이정선씨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반 선수의 어머니는 아워홈에서 약 10년간 근무하고 있는 장기근속 직원이다. 지난 5일 반 선수의 모친은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앞서 반효진 선수는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위팅(중국)과 슛오프 접전까지 벌인 끝에 0.1점 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 선수는 한국이 역대 하계 올림픽에서 따낸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반효진의 금메달이 나온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대구체고 여학생 반효진 선수"라며 "이 기회에 대구 사격장도 시설을 보완해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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