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올림픽 프렌즈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호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한국 언론과 만나 "올림픽은 전 세계인의 융화의 장"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프렌즈'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프렌즈'는 IOC의 홍보대사 격으로, 선수가 아닌 유명 인사들이 올림픽의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호는 지난해 12월 '올림픽 프렌즈'에 선정됐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한 그는 연장선상에서 이번 파리올림픽에도 참여했다. 민호 외에 배우 이동욱도 올림픽 프렌즈로 현재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이돌 가운데 '운동돌'로 통하는 민호는 "제가 평소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보는 것도 워낙 좋아해서 IOC가 그런 점을 잘 포착해 프렌즈로 선정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파리에 도착한 민호는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과 에펠탑 앞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비치발리볼, 우상혁 선수의 높이뛰기 예선을 직접 본 뒤 현장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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