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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2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유안타

김찬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8 09:02

수정 2024.08.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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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8일 에스엠에 대해 2·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 이환욱 연구원은 "에스엠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539억원, 영업이익은 24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활동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 당 콘텐츠 제작 단가 상승과 기타 종속법인 영업적자 지속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특히 자회사 중 SMC와 드림메이커는 공연 매출 감소 및 공연 내재화 등에 영향으로 모두 영업적자 전환했으며, 기타 신규 법인 또한 운용 비용 부담에 따른 적자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안타증권은 에스엠의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의 실적은 하반기 회복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신인 모멘텀도 있어 현재 주가 수준은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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