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90명 대상 여름캠프
서울대에서 11일 동안 진행
하반기 학습비용 100만원도 지원
“실패에 굴하지 말고 희망이 있다는 믿음”
서울대에서 11일 동안 진행
하반기 학습비용 100만원도 지원
“실패에 굴하지 말고 희망이 있다는 믿음”
[파이낸셜뉴스]우리금융그룹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 '우리미래 서울러너 여름캠프' 참여자들을 초대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미래 서울러너 여름 진로캠프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특별시가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시행하는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고등학교 1학년 우수인재 9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각자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의 조언도 이뤄졌다.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학과 소개와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서울대학교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창의적 사고의 방법을 배우며, 실제 문제해결에 적용해 보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지난 7일에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초청으로 본사를 찾은 참여자들에게 우리금융은 금융권 진로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금융의 역사부터 은행의 일상업무와 특수업무까지 금융회사의 다양한 업무 영역을 소개했다.
임종룡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러너’들이 목표를 발견하고, 본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패에도 굴하지 말고 언제나 새로운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9일 여름 진로캠프 종료 후, 9월부터 하반기 학습비용 100만원 지원을 통해 학기중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겨울방학에는 집중학습 겨울캠프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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