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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개선에 집중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전날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 적자전환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올 2·4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약 1억6000만원가량이다.
올 상반기 기준 sky 인터넷 가입자와 알뜰폰 서비스 skylife 모바일 가입자 수는 각각 47만6000명, 41만4000명 수준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인터넷·알뜰폰 가입자 수 추이는 2022년 67만명에서 2023년 81만명까지 14만명이 순증했다. 올 상반기 89만명 수준인 가입자 수를 내년 상반기까지 100만명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통신서비스 가입자의 증가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스카이라이프는 순증하는 통신서비스 가입자 덕분에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며 2년 연속 연결 기준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인공지능(AI) 신사업 도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AI 프리뷰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스포츠, AI컨택센터(AICC) 구축 등에 투자하고 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100만 가입자 달성을 앞두고 향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미래 성장성이 뛰어난 AI 신사업을 적극 도입해 기존 방송·통신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스카이라이프의 미래 가치를 위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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