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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 취약계층 안전대책 점검

김태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8 10:31

수정 2024.08.08 10:31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기 안성시 찾아 고령농업인 등 안전대책 긴급 점검
[파이낸셜뉴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일 서울 중구 서울역 노숙인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일 서울 중구 서울역 노숙인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8일 경기 안성시에 있는 육묘장을 찾아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야외에서 작업 중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령 농업인,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보호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본부장은 폭염 특보시 근로시간 조정과 작업 중지, 규칙적 휴식 등 선제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또 최근 일손 부족으로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농촌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도록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안성 미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선 공무원, 이장, 자율방재단 등 최일선 현장의 대응 인력을 만나 격려했다.


이 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폭염 피해를 보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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