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조아람이 그룹 구구단 멤버들과 추억에 대해 언급했다.
조아람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빅토리'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아람은 '빅토리'에서 치어리더 팀으로 연기를 펼친 만큼, 구구단 활동에 대한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 "미련이나 아쉬움보다는 그때도 이렇게 좋은 기억이 있었지 생각했다"라며 "촬영이긴 했지만 실제로 공연하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그때 기억도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때 경험들이 있었기 때문에 세현을 잘 소화해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구구단 멤버들과 연락을 하고 있다는 조아람은 "서로 작품이 시작할 때, 끝날 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작품 잘 봤다고 주고받고 있다"라며 "또 멤버 언니(미미)가 최근에 결혼해서 결혼식에 참석해 함께 축하해 주곤 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수 활동에 대해선 "나중에 좋은 기회가 있다면 팬분들께서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기회가 온다면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덧붙였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로, '싱글 인 서울'을 연출한 박범수 감독의 신작이다. 조아람은 치어리딩 FM리더 세현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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