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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그린벨트 풀어 8만호...향후 6년간 42만호 공급"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8.08 15:27

수정 2024.08.08 15:27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왼족부터), 남형기 국무조정실 2차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최상목 경제부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8.08.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왼족부터), 남형기 국무조정실 2차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최상목 경제부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의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8.08.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인근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8만호 이상 신규택지를 발굴하는 등 향후 6년간 서울과 수도권에 42만7000만호 이상 주택과 신규 택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시장 안정화의 핵심은 수요에 부응하는 충분한 주택공급과 적정 수준의 유동성 관리에 있으며, 이에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주택수요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서울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핵심은 수요에 부응한 충분한 주택공급과 적정 수준의 유동성 관리"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번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향후 6년간 서울과 수도권에 총 42만 7천호 이상의 주택과 신규택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21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하겠다"며 "서울 인근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8만호 이상의 신규택지를 발굴하고 신규 택지 발표시까지 서울 그린벨트 전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 수요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서울에 인접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의토지이용 효율화를 통해 2만호 이상을 추가 공급한다.
빌라 등 비아파트를 11만호 이상 신축매입임대로신속 공급하고, 이에 더해 서울의 경우 비아파트 공급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제한 공급할 계힉이다.

신·구축을 포함한 비아파트 매입임대 총 규모는 종전 계획 12만호에서 최소 16만호 이상으로 늘린다.


최 부총리는 주택 수요 관리와 관련해 "시중 유동성과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고 투기수요를 차단하겠다"며 "9.1일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예정대로 시행하는 등 DSR 규제를 점진적으로 내실화·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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