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은 다수 신규 특허 확보로 기술 우위도 선점했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주요 부품인 냉매 제어 모듈(RCM)과 냉각수 제어 모듈(CCM)을 통합제어기로 관리, 전체 열관리 시스템의 통합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4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을 국내 기아 EV3에 최초 적용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유럽으로 생산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한온시스템 공동 대표집행임원은 “세계 최초로 4세대 히트펌프 시스템을 개발해 주행거리 개선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열관리 2위 기업으로 부품 ‘경량화’, ‘고효율화’를 목표로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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